얼마 전 비룡종의 선조 몬스터로 패룡 아캄트룸이 등장했다. 아캄트룸으로 인해 몬헌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비룡종들의 조상을 알 수 있게 됐지만, 아직도 고룡종들의 기원에 대해서는 많은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최강의 몬스터라고 불리는 흑룡 미라보레아스 역시 그 시조가 되는 몬스터가 존재하는데, 그것은 모든 몬스터들의 조상이라는 의미의 조룡이라고 불리는 몬스터이다. 혹자는 미라보레아스의 아종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는, 전설중에서도 전설인 몬스터이다. 조룡의 소재로 제작하는 장비품의 이름에 루츠 또는 언세스라는 이름이 들어가는 이유 역시 시조라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조룡의 생김새는 흑룡 및 홍룡과 비슷하지만 전체적인 색깔이 흰 색으로 변경되었으며, 머리가 흑룡과 홍룡보다 좀 더 크고 형태가 다르다. 또한 화염 계열 공격을 하던 흑룡과는 달리 번개 계열 공격을 사용한다.

전체적인 능력치는 홍룡에 비해 약간 낮다고 할 수 있겠지만, 미라보레아스 특유의 강력한 공격력은 여전하기 때문에 실수 한 번으로 전투불능이 되는 것은 여전하다.

조룡의 공격은 몸을 이용한 공격은 모두 용속성이며, 그 외의 각종 브레스와 낙뢰는 전기속성의 공격이기 때문에, 근접전을 하는 검사들은 용내성과 전기속성이 높은 방어구를 장비하면 한 방 공격에 대한 부담 없이 전투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 조룡 미라보레아스의 지상 공격 패턴

기본적으로는 같은 미라보레아스 계열이며 홍룡의 패턴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조룡은 홍룡과 상당 수의 공격 패턴이 동일하다. 그렇지만 일부의 패턴이 미묘하게 변경된 것들이 있으며, 조룡만의 전용 패턴인 강력한 낙뢰 계열이 추가되었다.

홍룡의 메테오와 마찬가지로 번개 역시 떨어지는 지점이 흰색으로 표시가 나는 것은 동일하하지만, 메테오가 땅에 떨어졌을 때의 폭발형 범위보다는 판정 범위가 좁기 때문에 구르기 한 번으로 피하는 것도 가능하다.


: 앞다리 휘두르기

조룡이 앞다리로 조룡의 전방에 있는 헌터를 후려치는 공격 패턴이다. 네 다리로 뛰어다니는 고룡들의 공격 패턴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몸을 돌리지 않고 단순히 후려치기만 한다.


홍룡과는 달리 양쪽 앞다리 모두를 사용하기 때문에 홍룡의 그것에 비하여 범위가 넓다. 위력 또한 매우 강력하기 때문에 근접전을 하는 검사들이 주의해야 할 공격 패턴이다.


: 지상 브레스

조룡이 머리를 낮추고 정면을 향해 전기속성의 브레스를 발사하는 공격 패턴이다. 사정거리는 그렇게 긴 편은 아니라서 브레스가 날아가다가 중간에 사라져 버리지만, 위력만으로는 조룡의 모든 공격 패턴 중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들어갈 정도이다.

주로 조룡의의 정면에서 머리를 노리던 거너가 맞을 수 있는 공격 패턴이지만, 정면에만 서 있지 않는다면 맞을 일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브레스를 발사하기 위해 머리를 낮추는 동안에는 검사들이 조룡의 머리를 직접 공격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이며, 머리를 낮출 때 목과 머리 자체에 공격 판정이 있다.


: 백점프 브레스

리오레우스가 사용하는 백점프 브레스와 같은 공격 패턴으로, 바로 이어서 조룡이 하늘로 올라가기 때문에 공중 공격 패턴이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백점프 브레스 발동 후 날아다니는 것을 봤다면 공중 공격 패턴의 안전지역 중 하나인 조룡의 그림자 쪽으로 이동하는 것도 좋다.

백점프 브레스 이후 높은 확률로 공중 패턴으로 이어지지만, 브레스 발사 후 지상으로 내려오는 경우도 있다. 이 때는 지상에 내려와서 온 몸을 바닥에 납작하게 붙이기 때문에 검사가 머리를 공격할 수 있는 찬스이기도 하다.


: 보디 프레스

두 발로 서 있던 조룡이 정면을 향해서 엎어지는 모션으로 헌터를 깔아뭉개는 공격 패턴으로, 예비동작 없이 발동하는 경우가 많으며 조룡의 온 몸을 이용하여 공격하기 때문에 공격 범위가 넓다.


공격 범위가 넓기 때문에 조룡의 다리 앞쪽이나 옆쪽에서 다리를 공격하던 검사가 맞는 경우가 많으며, 다리 근처에 헌터가 있을 경우보다 배쪽에 헌터가 있을 경우 패턴 사용 빈도가 증가한다. 그렇지만 조룡의 공격 패턴은 공중 패턴을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보디 프레스 발동 확률은 흑룡이나 홍룡에 비해 매우 낮은 편이다.


: 저공비행 돌진

조룡이 살짝 날아오른 뒤에 정면을 향해 공중에서 낮게 날아가는 공격으로, 홍룡의 그것과 같은 공격 패턴이다. 날아가는 조룡의 몸 전체에 공격 판정이 있다.

조룡과 전투가 벌어지는 탑 정상의 한쪽 끝에서 끝까지 날아갈 정도로 저공비행 돌진의 이동 거리가 길기 때문에, 아이템 건네주기 등을 하기 위해 조룡에게서 멀리 떨어져 있던 헌터들이 방심하다가 맞는 경우도 가끔 발생한다.




: 급강하 공격

조룡이 공중으로 높이 상승한 뒤에 전방을 향해서 대각선으로 대려오면서 돌진을 하는 공격 패턴으로, 조룡의 모든 공격 패턴 중에서 최강의 위력을 자랑한다. 처음 공중으로 날아오르는 시간은 길지만 내려오는 속도는 매우 빠르며, 내려온 후에는 저공비행 돌진으로 이어진다.

시야를 올려다봐도 볼 수 없을 정도로 하늘 높이 올라간 후에 목표를 향해 하강하기 때문에, 조룡이 급강하 공격을 하기 위해 하늘로 올라갔다면 그림자를 보면서 조룡의 위치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홍룡처럼 공중에 올라간 후에 정점에서 바로 급강하 공격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일정 시간 동안 날아다니면서 목표를 따라 움직인 후에 급강하 공격을 하는 경우도 있다.


: 꼬리 휘두르기

흑룡 시리즈의 공통 패턴으로 조룡이 좌우로 방향을 전환하면 그에 맞춰서 꼬리도 흔들리게 되는데, 이 꼬리에 맞으면 대미지를 입게 된다. 꼬리의 길이기 길기 때문에 조룡의 양 뒷다리 근처까지 꼬리가 닿을 정도이며 공격력은 조룡의 모든 공격 중에 가장 낮다.


거너의 경우 조룡의 등 뒤에서 날개를 공격하다가 꼬리에 맞을 수 있는데, 조룡 자체의 기본 공격력이 높은 까닭에 화사장력 발동 후 공격하던 거너가 꼬리 휘두르기 한 방에 전투불능이 되는 경우도 있으니 화사장력을 발동시킨 거너라면 휘두르는 꼬리 밖에서 움직이도록 하자.


: 연속 낙뢰

조룡이 하늘을 향해 고개를 들고 흔들면 하늘에서 번개가 땅으로 내려오는 전기속성의 공격으로, 조룡을 대표하는 공격 패턴이다. 홍룡과 마찬가지로 한 번에 하나의 번개만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최대 5개까지 번개가 연속으로 떨어진다.

번개가 땅에 떨어지기 전에 떨어질 자리의 바닥에 흰색 원이 표시되는 것으로 떨어지는 자리를 알 수 있지만, 순식간에 떨어지기 때문에 흰색 원을 보고 거의 반사적으로 피하지 않으면 보고 피하기는 어렵다고 할 수 있다.


조룡을 기준으로 조룡의 몸 주위①/몸 주위②/전방/원거리전방의 4가지 형태로 나뉘어지며, 각각 5개의 번개가 떨어지기 때문에 패턴이 익숙하지 않다면 뇌내성이 약한 헌터들을 한 방에 전투불능으로 만드는 1순위 공격 패턴이다. 번개가 떨어지는 위치과 순서는 다음과 같다.


낙뢰를 사용하기 위하여 고개를 드는 모션 중에 앞으로 한두 발짝 걸어가는데, 이 걸어가는 다리와 하체에 공격 판정이 있기 때문에 다리를 공격하던 검사가 맞기 쉽다. 또한 낙뢰 발동 모션만 사용하고 번개가 떨어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


: 전방위 낙뢰

조룡이 전투가 벌어지는 탑 정상의 입구 근처에 있는 탑의 폐허 꼭대기로 올라가서 자리를 잡은 후에 포효와 함께 탑 정상의 전 지역에 걸쳐서 약 15회 전후의 번개를 연속으로 떨어뜨리는 공격 패턴이다.


탑의 꼭대기 전 지역에 번개가 떨어진다고는 하지만 일부 안전지역이 존재하기 때문에, 전방위 낙뢰시에는 안전지역에서 정비를 하거나 사거리가 긴 보우건을 이용하여 탑 꼭대기에 자리잡은 조룡을 공격하는 것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전방위 낙뢰로부터의 안전지역은 맵의 남서쪽 구석에 튀어나온 부분이지만, 그 외에도 탑 정상의 입구를 막고 있는 바위 옆이나 탑 정상의 채집 지점 근처 역시 안전지역 중 하나이다.




[ 전방위 낙뢰 사용시 안전지대 ]

: 포효

조룡이 공중을 향해 포효하는 공격 패턴으로, 포효 자체에는 디아브로스나 모노브로스류의 그것과는 달리 기절치가 없으며 머리 끝에서 포효가 나오기 때문에 고급귀마개급 포효라고는 해도 범위는 좁은 편이다.


그렇지만 포효로 인해 경직상태에 빠져 있는 동안 다른 공격이 이어져서 전투불능이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가능한 한 고급귀마개를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 물론 거너의 경우 검사처럼 조룡에게 근접하지 않는 한 포효의 범위에 들어갈 일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조룡 미라보레아스의 공중 공격 패턴

조룡의 공중 공격 패턴은 기본적으로 홍룡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홍룡은 화속성 브레스를 사용하지만 조룡은 전기속성 브레스를 사용한다는 것과 착지시에 번개가 떨어진다는 점, 그리고 브레스의 횟수가 더 많다는 점이다. 기본적으로 공중 공격 패턴은 높은 고도에서의 공격 패턴과 낮은 고도에서의 공격 패턴 2가지로 나뉘어진다.

높은 고도의 경우 주로 브레스를 사용하거나 맵을 이동하는 용도로 사용하며, 낮은 고도의 경우 지속적으로 지상에 풍압(대)가 발생하기 때문에 풍압(대)무효 스킬 등이 없다면 조룡의 그림자 근처에는 접근하지 않는 편이 좋다.


: 공중 이동 브레스

조룡이 공중으로 높게 올라간 후 맵의 서쪽 또는 남쪽 끝의 상공으로 이동하여 3회 연속 브레스를 사용하는 공격 패턴이다. 브레스의 각도는 일반적인 공중 3연속 브레스와 같다고 할 수 있지만, 높은 곳에서 발사하기 때문에 사정거리가 긴 편이다.


하늘 높이 조룡이 상승한 후에 그림자를 보고 맵의 서쪽이나 남쪽으로 이동한다면 공중 이동 브레스이고, 북쪽으로 이동한다면 전방위 낙뢰로 보는 것이 좋다.


: 저공 추적 비행

3연속 브레스에서 이어지는 공격 패턴으로, 높은 고도에 있던 조룡이 낮은 고도로 내려온 후에 목표가 되는 헌터를 향하여 천천히 저공 비행으로 쫓아오는 공격 패턴이다. 주로 3연속 브레스 중 마지막 1발을 사용하지 않고 2연속으로 사용한 후에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저공 비행으로 추격해 오는 동안 조룡의 아래쪽에는 풍압(대)가 발생함과 동시에, 꼬리에는 공격 판정이 존재하기 때문에 타겟이 된 헌터는 풍압(대) 무효가 있다면 그림자 쪽으로 피하는 것이 좋지만 그렇지 않다면 지속적으로 도망가게 되는 상황이 벌어진다.


저공 비행 중에 헌터가 조룡의 공격 범위 안에 들어가면 저공 브레스를 사용한다. 일반적인 브레스와는 달리 저공 비행을 하다가 헌터가 공격 범위 안에 들어갔을 때 잠시 멈추고 숨을 고른 후에 브레스를 발사하기 때문에, 조룡이 멈췄다고 바로 긴급 회피를 사용하면 시간차로 이어지는 브레스에 맞게 되니 숨을 들이마시는 것을 본 후에 긴급 회피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 공중 브레스

조룡의 공중 브레스는 1회 브레스/3연속 브레스/ 3가지 형태로 나뉘어진다. 이 중에서 1회 브레스와 3연속 브레스는 높은 고도에서 사용하는데 대각선 순차적으로 발사한다.

브레스 한 방의 위력은 변함 없기 때문에, 조룡이 공중으로 상승하면 카메라를 올려서 조룡의 위치를 상시 확인하도록 한다. 또한 1회 브레스나 3연속 브레스는 공중에서만 사용하는 브레스이기 때문에 조룡의 바로 아래인 그림자 쪽으로 피하는 방법도 있다.


: 내려앉기

하늘을 날아다니던 조룡이 지상으로 내려오는 동안 다리쪽에 공격 판정이 존재하며, 풍압(대)가 발생한다. 하지만 착지 자세가 보디 프레스와 동일하게 바닥에 납작 엎드리는 형태가 되기 때문에, 조룡이 바닥에 내려올 때 검사가 머리를 공격할 수 있는 기회이다.


▣ 탑 정상에서의 결투, 조룡전

조룡과 전투가 벌어지는 지역은 아캄트룸이나 홍룡과 전투를 벌이는 결전장이 아닌, 고탑의 정상이므로 기후에 따른 상태이상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부담이 없다.

: 경화 상태는 육질 무시 공격을

조룡의 체력이 50% 이하가 되면 경화 상태라고 하여 분노 상태가 되면서 몸 전체의 육질이 딱딱해지며 일반 공격으로는 대미지를 주기가 매우 어려워진다. 경화 상태는 체력 50% 이하에서 20%까지 유지되기 때문에 이 구간 중에 안정적으로 대미지를 주기 위해서는 육질을 무시하는 공격을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육질무시 공격으로는 거너의 확산탄을 들 수 있다. 조룡과 같이 체격이 큰 몬스터에게는 거의 전부를 맞출 수 있고, 대미지 역시 육질무시 폭발 공격이라 큰 대미지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폭탄류를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조룡이 공중에 올라가서 브레스를 사용하는 동안 착지 지점에 술통폭탄을 설치한 후에 터뜨리는 방법으로 육질무시 대미지를 줄 수 있다.

또 다른 방법은 각종 탄환류이다. 확산탄 외에도 독탄/마비탄/철갑유탄 모두 육질을 무시한 공격을 할 수 있다. 특히 독탄과 마비탄은 추가로 상태이상까지 노릴 수 있다.


: 조룡전에서는 퀘스트 포기가 가능하다

조룡과의 전투가 벌어지는 탑 정상은 한 번 들어가면 바위로 입구가 막히는 형태의 결전장 스타일이지만, 일반 고탑과 동일하기 때문에 귀환구슬을 이용하면 탑 정상 입구 밖으로 빠져나갈 수 있다.

또한 탑 정상 입구에서 귀환구슬을 사용하거나 베이스 캠프로 걸어서 되돌아간다면 퀘스트 포기도 할 수 있기 때문에, 퀘스트 실패에 따른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다.


: 상태이상 공격을 이용해 보자

다른 흑룡과 마찬가지로 조룡과의 전투에서는 각종 섬광구슬이나 소리폭탄 등 지금까지의 전투에서 유용하게 사용해 왔던 각종 함정류가 하나도 소용이 없지만, 마비/독/수면의 3가지 상태이상 공격은 통하기 때문에 파티원 중에 상태이상 공격이 가능한 무기를 참가시키는 것이 좋다.

각종 상태이상 공격에 대한 내성은 일반적인 몬스터들의 2배 이상으로 높다는 점이 문제이나, 수면이나 마비와 같은 상태이상은 한 번 걸리면 큰 대미지를 노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해 주므로 적극적으로 노려 보자.

특히 마비 상태에 걸리면 언제나 높은 곳에 있어서 때릴 수 없었던 머리가 바닥에 붙어버리기 때문에 머리 파괴를 하기 쉬워진다는 장점이 있으며, 수면 상태에 걸리면 폭탄류를 이용하여 한 번에 큰 대미지를 줄 수도 있다.

그렇지만 흑룡이나 조룡에 비하여 마비 내성치가 훨씬 높기 때문에 마비를 걸기는 쉽지 않다. 그에 반해 독이나 수면 내성치는 홍룡에 비하여 같거나 낮기 때문에 독 속성 공격을 노려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 각종 부위파괴를 노려라

조룡의 부위파괴는 머리 3회/가슴 1회/날개 1회 총 5회의 부위 파괴가 가능하며, 이것은 흑룡 및 홍룡과 동일하다. 이 중에서 가슴은 비교적 쉽게 파괴가 가능하며, 파괴했을 경우 가슴에 상처가 남기 때문에 확인도 쉽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체격이 크기 때문에 일반적인 검사의 공격으로는 가슴 외의 나머지 부분은 파괴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전신파괴를 노린다면 파티에 거너를 참가시키는 것을 추천한다.



[ 날개가 파괴되면 날개에 구멍이 많이 생긴다 ]
날개의 경우 총 10회 경직을 줘야지만 파괴가 되며 파괴 완료시에 날개가 너덜너덜해지며, 머리의 경우 뿔 2회-눈 1회 순으로 3회 파괴를 해야 머리의 파괴가 완료된다. 대검 등과 같이 공격거리가 긴 무기라면 마비 상태가 아니더라도 조룡이 착지하거나 포효를 하는 동안 날개를 공격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머리의 경우 조룡의 머리가 바닥에 내려오는 경우는 경직시 또는 날아다니다가 바닥에 내려오는 잠시 동안이나 마비에 걸렸을 정도이기 때문에 마비나 수면 등의 상태이상으로 머리를 바닥에 내려오게 한 후에 공격을 한다. 조룡의 머리는 흑룡과 홍룡에 비해 크기 때문에 공격을 맞추기가 비교적 쉬운 편에 속한다.


[ 머리 파괴의 경우 노란색 눈동자가 보이지 않는 것으로 확인 가능]

: 거너들만의 파티도 한가지 방법

보우건류의 탄환에는 각종 상태이상 및 육질을 무시하는 탄환들이 많기 때문에 기존 홍룡전과 마찬가지로, 거너들만으로 이루어진 파티로도 충분히 높은 효율의 전투를 벌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메라루헬돌을 장비한 화사장력 거너 파티 또는 헤비보우건 파티가 널리 알려져 있다. 육질무시 탄환의 대미지 역시 화사장력의 영향을 받고, 홍룡과 마찬가지로 조룡 역시 화염탄에 비교적 약하기 때문에 화염탄 지원이 가능한 보우건이 큰 대미지를 줄 수 있다.

그렇지만 각 보우건에 따른 사정거리의 차이 문제로 인해, 사정거리가 짧은 보우건의 경우 조룡이 탑 위로 올라갔을 때는 공격할 수 없는 경우도 있으므로 미리 무기 정보에서 보우건의 사정거리를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 조룡 토벌시에 주의할 점

조룡은 고탑 정상에서 출현하기 때문에 결전장처럼 맵 한가운데의 용암으로 인해 힘들게 쓰러뜨리고도 갈무리를 할 수 없는 지형은 없다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완전히 갈무리 실패의 공포에 안전한 것은 아니다.

조룡이 탑 꼭대기에서 전방위 낙뢰를 사용하는 동안 원거리 공격에 의해 쓰러져버리면 그대로 탑 꼭대기에 시체가 남기 때문에, 조룡의 체력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탑 꼭대기에 있을 때는 공격을 자제하는 것도 하나의 요령이다.


[ 경화구간이 끝나면 주의하자 자칫 잘못하면 갈무리 9회가 날아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