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스이오스는' 늪지필드에서 볼 수 있는 보스 몬스터로 '이오스'의 상급형 몬스터이다.


도스이오스는 이오스 크기의 1.5배~2배 정도 되는 덩치를 지니고 있으며 콧 등 부분에 마치 날개처럼 생긴 뿔이 달려있을 뿐, 그 외의 외형적인 부분과 공격패턴 또한 완전히 동일하다.

그러나 '도스'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보스 몬스터인 만큼 체력과 공격력이 훨씬 높으며, 이는 같은 조룡종 몬스터 중 가장 으뜸이므로 이오스를 상대할 때 보다는 훨씬 깊은 주의를 요한다.







■ 도스이오스의 이동 경로

도스이오스는 늪지 필드의 4번, 5번 6번, 8번 맵 중 한 곳에서 최초 나타난다.

체력이 체력이 일정 이하로 줄거나 빈사 상태가 되면 전투 중에 가만히 멈춰서 두리번거리거나 다른 맵으로 도망가며, 이 때 위치한 곳과 근접한 맵으로 한 맵씩 옮겨다니며-4번, 5번, 6번, 8번 지역 중 한 곳으로-이동한다.





4번, 5번, 6번, 8번 지역에는 팡고, 콩가, 이오스나 게레오스 혹은 곤충형 몬스터 중 한 두 종류들이 분포해 있으며, 도스이오스와의 전투중 계속 난입하므로 꽤 번거로운 전투가 될 것이다. 장비가 어느정도 맞춰지지 않았다면 도스이오스와 잔 몬스터의 합동 공격에 자칫 패할 수 있으므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여 회복약을 섭취하고 다시 돌아와 전투를 진행하는 방식을 이용하도록 하자.




■ 도스이오스의 공격 패턴


도스이오스의 공격 패턴은 크게 '물기', '점프후 할퀴기', '독 공격'의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몬스터와 캐릭터가 가까이 있을 때에는 머리를 캐릭터에게 들이미는 듯한 동작과 함께 '물기' 공격을 하고, 몬스터와 캐릭터가 떨어져 있을 때에는 제자리에서 캐릭터가 있는 곳까지 풀쩍 뛰어와 내려찍는 '점프 후 내려찍기' 공격을 하거나 캐릭터가 있는 곳 까지 달려와 바로 앞에서 '물기' 공격을 하는 식이다.


▶ 물기 :


도스이오스와 캐릭터가 아주 근접해 있을 경우 사용하는 공격 방식으로 다른 공격 방식에 비한다면 그 대미지는 크게 위협적이지는 않다. 그러나 물기 공격에 의해 캐릭터가 넘어지는 수가 있는데, 그 때 이오스의 공격을 받으면 연속 공격이 되어 큰 대미지를 입는 상황으로 발전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캐릭터가 도스이오스와 어느정도 거리를 멀리 벌려두고 있을 경우 달려와 캐릭터의 앞에서 해당 공격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머리를 들이밀며 물기 공격! 대미지는 상대적으로 약한편]


▶ 점프 후 내려찍기 :

점프 후 내려찍기 공격은 도스이오스와 캐릭터의 거리가 어느정도 떨어져 있을 때 자주 볼 수 있는 공격 패턴으로 그 대미지 또한 굉장히 큰 편이다. 이 공격에 제대로 맞을 경우 캐릭터가 뒤로 튕겨 나가며 구르게 되므로 일어나는 중간이나 일어난 순간에 도스이오스의 추가 공격을 받는 수도 있다.

캐릭터가 꽤 멀리 있을 경우 도스이오스가 내려찍기 공격을 하기 위해 붕 떠오르지만 캐릭터에 미치지 못하고 중간에 착지하는 경우도 볼 수 있으며, 캐릭터가 적당한 거리에 있다고 할지라도 종종 캐릭터를 뛰어 넘거나 다른 방향으로 내려찍어 공격을 받지 않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공중으로 붕 뛰어올라 캐릭터가 있는 자리로 착지하며 내리찍기 공격!]


▶ 독 공격 :

전투 중간중간 계속 사용하는 특수 공격. 사용하기 직전 엉덩이를 뒤로 길게 뺐다가 잠시 후 머리를 앞으로 내밀며 입에서 보라색의 구체를 내 뱉는다.

떨어지고 있는 보라색 구체에 맞거나 보라색 구체가 떨어지는 지점에 서있을 경우 중독상태가 되어 지속적으로 체력이 닳는다. 시간이 지나면 자동적으로 풀리지만 이오스의 독공격에 비해 체력이 닳는양이 크고 지속시간이 길므로 해독약을 통해 해독해 주는 것이 좋다.



[퉷! 일정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체력을 닳게하는 독 공격]


■ 도스이오스 공략시 유용한 무기는


도스이오스는 어떠한 종류의 무기를 가지고 전투에 임해도 큰 제약이 없는 몬스터이다. 단, 빙과 용 속성에 중간정도의 내성이 있으며 화 속성에도 약간의 내성이 있으므로 무기에 빙, 용, 화 속성이 부여되어 있다면 그 만큼 영향을 발휘하지 않음을 참고하자.



■ 이것만은 꼭 알아둘 것


모든 조룡종 몬스터가 그러하듯 도스이오스 역시 움직임이 매우 빠르다.

캐릭터의 공격이 들어갈만 할 때쯤 앞,뒤,좌,우 방향으로 풀쩍 뛰어 공격을 회피하기도 하며, 한 차례 공격을 한 뒤에도 다음 공격을 시도하기 까지 걸리는 시간이나 방향을 트는 속도 역시 짧은 편이다. 따라서 공격 속도가 느린 무기에 익숙치 않을 경우 경우나 움직임을 쫒아가기 힘들다면 섬광 구슬을 던져 움직임을 봉쇄해놓고 공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독 공격을 시도하는 몬스터의 특성상, 퀘스트 존 내부에서 지급품 상자를 통해 해독약을 받을 수 있지만, 부족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해독약을 여분으로 챙겨가는 것이 좋다. 특히나 밤의 늪지에서 전투하게 될 경우, 늪지 맵의 땅에 깔려있는 독과, 도스이오스의 독 공격이 플레이어를 꽤나 귀찮게 할 것이다.



[독에 걸리면 스크린샷에 나타난 것처럼 보라색 연기가 몸으로 부터 피어오른다]



■ 도스이오스 공략시 공격 타이밍은?


'물기'와 '점프 후 내려찍기' 그리고 '독 공격' 모두 도스이오스가 정면으로 가하는 공격이다. 따라서 도스이오스를 상대하는 기본 전략은 정면에서 상대하기 보다는 몸통 옆이나 엉덩이 부위를 노리는 것이다.

또한 아무리 행동이 재빠르다고는 해도 한 차례의 공격과 다음 공격의 사이에는 약간의 공백기가 있고, 캐릭터가 이리저리 움직일 경우 캐릭터를 향해 몸을 돌리는 데에도 어느정도 시간이 걸리므로 그 순간을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도스이오스와 캐릭터의 거리가 얼마나 되던지 간에, 캐릭터의 위치가 항상 도스이오스 몸통의 옆이나 엉덩이 부근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움직여 주어야 한다. 도스이오스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캐릭터는 서 있는 자리에서 벗어나 도스이오스가 멈추었을 때 몸통의 옆에 설 수 있도록 도스이오스의 정면을 피해 이동하고, 도스이오스가 동작을 멈추고 캐릭터를 향해 몸을 돌리려하는 순간 공격을 가하면 된다.

만약, 그 때 도스이오스가 풀쩍 뛰어 공격을 피했다면 도스이오스를 쫒아가며 도스이오스가 멈추었을 때 다시 몸통의 옆이나 뒤에 설 수 있도록 한다.



[옆구리(옆)와 엉덩이(뒤)를 노려 공격하자]


도스이오스가 독 공격을 할 때도 좋은 공격 타이밍이다. 독 공격을 하려고 하는 도스이오스는 일정시간 동안 움직임을 멈추므로 그 때를 이용해서 강력한 무기별 특수 기술을 사용해 주는 것이 좋다.


공격을 가한 직후에는 도스이오스 근처에서 바로 벗어나는 것이 중요하다. 캐릭터의 공격이 들어가 몬스터가 타격을 받은 직후는 몬스터가 캐릭터를 공격할 타이밍과 맞아 떨어질 경우가 많으므로 회피를 이용해 몸을 굴려 거리를 벌려서 다시 위치를 잡을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좋으며, 회피기가 없다면 가드를 이용하여 들어올지도 모르는 공격에 대비하도록 한다.


도스이오스가 이리저리 움직이면, 그 움직임을 멈추었을 때 옆이나 뒤에 설 수 있도록 같이 이동하다가 움직임을 멈춘 순간 공격하고, 재빨리 거기를 벌려 다시 옆과 뒤에 설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공격하는 방식이 반복된다.



■ 도스이오스 공략시 주의할 점


도스이오스와의 전투에서 가장 먼저 주의할 것은 바로 독 공격이다.

이오스의 독 공격은 지속시간이 짧고 닳는 체력의 양이 많은 편이 아니지만 도스이오스의 독 공격은 꽤 강하다. 따라서 이오스의 독 공격을 생각하고 무시했다가는 자칫 전투 패배의 가장 큰 요인이 될 수 있으며, 전투 중 캐릭터의 중독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꽤 신경쓰이는 일이므로 독 공격에 당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독 공격을 하려는 도스이오스는 엉덩이를 뒤로 뺐다가 머리를 앞으로 내미는 동작을 취하고, 잠시 후 정면으로 보라색 구체를 뱉어내므로 행동을 주시하다가 거리를 벌려 멀어지거나 도스이오스의 옆이나 뒤로 피하면 된다. 보라색 구체가 입으로부터 나왔다 할지라도 몸에 닿지 않으면 되므로 어느정도 거리를 벌려두고 있다면 구체를 보고 나서 피해도 늦지 않다.



[가까이, 그것도 정면에 서 있을 경우 독 공격을 하면 높은 확률로 독에 맞는다]


다음으로는 점프 후 내려찍기 공격에 가격당했을 경우로, 공격 타이밍을 잡기 위해서는 어느정도 거리를 벌려 둘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많기에 곧잘 당할 수 있는 공격이 바로 이것이다.

내려찍기 공격에 제대로 맞을 경우 캐릭터가 뒤로 튕겨 나가며 구르게 되므로 캐릭터가 일어나다 보면 도스이오스가 근처에 있거나 다시 공격하기 진전에 있는 상태일 때가 많다. 따라서 만약 운이 없거나 타이밍을 놓쳐 바로 들어오는 공격을 회피하거나 피하지 못한다면 다음의 공격이 연속으로 이어져 한 번에 큰 대미지를 입게 되기 때문.



[공격으로 넘어진 캐릭터에게 다가온 도스이오스, 몸을 일으키는 순간 회피해야 한다!]


연속 공격에 당해 한번에 많은 체력이 빠져나갔다면 가능한 멀리 뛰어가거나 존을 이동한 후 물약을 통해 체력을 회복하는 것 만이 전투에서 패배하지 않는 방법이다.


또한 모든 몬스터가 그렇듯 도스이오스 역시 정면에서 공격하면 머리를 타격하여 기절시킬 수 있는 확률이 늘어 보다 빠른 처치가 가능하지만 물기와 할퀴기 공격에 당할 확률도 그만큼 늘어난다는것을 명심해야 한다.